2025.05.19 10:27 AM
By 전재희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정책에 힘 실어준 판결...하급심 결정 뒤집혀
워싱턴 D.C.-미 연방대법원이 19일(월), 트럼프 행정부가 수천 명의 베네수엘라인에게 부여된 임시 합법 보호 지위를 박탈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대법원은 국토안보부(DHS)가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동안에도 해당 이주민들의 임시 보호 신분을 철회하지 못하도록 했던 하급심 판결을 무효화했다.
이번 판결로 인해 수많은 베네수엘라인 이주민들이 추방 위험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