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5 08:14 AM

트럼프, 가자지구에 50억 달러 지원 약속 발표..."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역사적 기구 될 것"

By 전재희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자신이 이끄는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회원국들이 가자지구(Gaza)에 5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FOX)가 15일 보도했다. 

2월 19일 워싱턴에서 공식 발표

FOX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2026년 2월 19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도널드 J. 트럼프 평화연구소(Donald J. Trump Institute of Peace)에서 평화위원회 회원국들과 함께 공식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원국들이 가자지구 인도주의 및 재건 노력에 50억 달러 이상을 약속했으며, 가자 주민의 안보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국제 안정화군(International Stabilization Force)과 지역 경찰에 수천 명의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연설
(트럼프 대통령. 자료화면)

또한 "하마스(Hamas)는 완전하고 즉각적인 비무장(Full and Immediate Demilitarization)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 만장일치 채택"

트럼프는 지난해 10월 가자 분쟁의 영구 종식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비전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기록적인 속도로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고, 생존자 및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 석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보스에서 공식 출범..."궁극적 목표는 세계 평화"

트럼프는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24명의 창립 회원들과 함께 평화위원회 공식 출범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가자지구 민간인을 위한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평화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평화위원회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중대한 국제기구가 될 것"이라며 "의장으로 봉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는 이란(Iran)을 둘러싼 강경 발언과 중동 지역 내 미군 존재 확대 등과 맞물려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