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6 02:32 PM

미 중부사령부 "이란 공격 목표 3,000곳 타격"...해군 전력에도 큰 피해

By 전재희

미군이 주도하는 대이란 군사작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작전 성과를 공개했다고 폭스뉴스(FOX)가 보도했다. 

FOX에 따르면, CENTCOM은 6일(금) 성명을 통해 지난주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시작된 이후 미군이 3,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 해군 전력에 큰 타격을 가해 군함 43척이 파괴되거나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공격 대상에는 대함 미사일 기지, 군 통신 시설, 이란 혁명수비대(IRGC) 관련 시설, 합동 군 지휘부 등 주요 군사 인프라가 포함됐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AFP)

CENTCOM은 이번 작전에 B-2 스텔스 폭격기, 무인기, 전투기 등 다양한 전력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 외에도 "여기에서 공개할 수 없는 특수 능력과 자산들도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전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대이란 군사 작전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양국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서방 당국은 밝힌 바 있다.

미군은 이번 작전이 이란의 해상 전력과 군 지휘 체계를 약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