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07:33 AM
By 전재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료 여부를 이스라엘과 공동으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최종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폭스뉴스(FOX)가 9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과의 짧은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의 종료 시점과 관련해 "그 결정은 어느 정도 상호적인 것(mutual)"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적절한 시점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모든 요소가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의 의견이 반영되겠지만 최종 결정은 자신이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약 4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이 "예정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