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07:38 AM

헤그세스 "호르무즈 개방은 핵심 목표 아니다"...작전 목적 재확인

By 전재희

미 국방장관 Pete Hegseth은 이란 전쟁 작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핵심 목표는 아니라고 밝혔다고 폭스뉴스(FOX)가 31일 보도했다. 

"핵·미사일·해군 무력화가 핵심"

헤그세스 장관은 펜타곤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작전의 본래 목표를 다시 강조했다.

그는 '이란 핵 능력 제거,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 약화, 해군 전력 파괴'가 에픽 퓨리 작전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피트 헤그세스
(피트 헤그세스 전쟁장관. 자료화면)

이는 해협 통제 문제보다 군사적 핵심 전력 제거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분명히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헤그세스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해 "이것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등 동맹국들에게 해협 보호와 개방 작전에 참여할 것을 요구한 발언과 맥락을 같이한다.

동맹 압박 메시지..."스스로 싸우는 법 배워야"

헤그세스 장관은 동맹국들을 향해 보다 강한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대통령이 말할 때는 의미가 있다"며, "다른 국가들도 스스로를 위해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되, 부담을 동맹과 분담하겠다는 전략적 메시지로 풀이된다.

미국은 해협 개방 자체보다 이란의 군사적 능력을 무력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해상 통제 문제는 국제 공조로 해결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