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06:52 AM
By 전재희
메타가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전체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8,000명 규모의 감원을 직원들에게 통보했다고 폭스뉴스(FOX)가 23일 보도했다.
FOX에 따르면 메타는 내부 메모를 통해 이번 감원 계획을 알렸으며, 실제 해고 절차는 오는 5월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메타의 최고인사책임자 재넬 게일은 메모에서 "반갑지 않은 소식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모두를 불안하게 만든다는 점도 이해한다"면서도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이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감원이 "회사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우리가 추진하는 다른 투자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메타가 AI 인프라와 관련 기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가운데 나왔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화를 강조해 왔으며, 2022년 11월에는 직원 1만1,000명, 이후 추가로 1만 명을 감원한 바 있다.
메타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약 7만9,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해고 대상 직원들에게는 퇴직금과 재취업 지원 서비스, 필요한 경우 이민 관련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