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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임신했다며 찾아온 47세 여성, 알고 보니 이럴수가
47세 여성이 자기가 이 나이에 임신을 했다고 걱정하면서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첫 애는 14살, 둘째는 7살이니까, 7년에 한 번씩 임신했고, 지금 세 번째 임신을 해서 찾아온 것입니다. 자기가 이 47세 나이에 과연 임신을 할수 …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20대 여성이 자궁암 예방주사 '가다실'을 맞고 싶다고 찾아왔습니다
27세의 여성이 가다실(Gardasil)이라는 자궁암 예방 주사를 맞고 싶다고 찾아왔습니다. 이 분은 검진을 하다가 좁쌀만한 사마귀를 외음부에서 발견했는데, 본인도 알고 있었지만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폐경 후에 이상한 분비물이 나오면 바로 산부인과를 찾으세요
68세의 여성이 찾아왔습니다. 이상하게 아래에서 뭐가 나오는데, 누렇고 끈적이는 게 아주 기분이 안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앉아 있을 때보다 뛰면 더 나오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별로 되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있… -
[김상차 성산한의원 원장의 한방칼럼] 천식·알러지 근원치료 통해 완치 가능합니다
천식이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숨차다'는 병증을 말하고 있는 단어일 뿐이며 병명일 수는 없다. 영어로도 에쉬마(asthma)라고 하는데 병인의 의미가 없다. 천식은 병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난치병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증상에 대해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병을 알 수 있습니다
60세 여성이 6개월 전부터 이상한 물 같은 분홍색 분비물이 나와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다 의사를 찾기에 이르렀습니다. 자궁암 검사와 초음파를 하고 아무런 변화를 발견 못해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지켜 보았습…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소변에 피가 보여서 항생제 썼는데도 차도가 없으면 암일 수 있습니다
61세의 여성이 소변에 피가 보여서 내과에 갔었습니다. 내과에서 방광염으로 간주하고 치프로(cipro)라는 항생제 약을 일주일치 처방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도 계속 피가 난다고 하니까 이제는 그 냥 한달 지켜보자…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폐경 후엔 여성호르몬제나 크랜베리 주스를 꼭 마시세요
57세의 여성이 15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갱년기 증세인지는 몰라도, 얼마 전부터 밑에가 많이 건조하고 가려운 증세가 있다가, 그 후 계속 방광증세가 생기고, 지금은 크랜베리(cranberry) 알약을 습관적으로 먹는다고 했습니다. 그…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허리디스크·신장 문제 없는데도 허리통증 오면 자궁 문제
56세의 여성이 한 달 반 정도 계속 허리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찾아왔습니다. 원래 조금 허리가 아프곤 했는데, 그리고 조금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곤 했는데, 지금은 한 달 반이나 점점 심해지고 낫지 않아서 조금 걱정이 된다고 …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의사 잘못 만나면 안 할 수술도 할 수 있습니다
48세의 여성이 둘째를 17년 전에 낳고 한 번도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아랫배 통증으로 찾아왔습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아랫배가 땅땅하게 뭉치는 것 같더니, 지금은 아프기 시작해서 겁이 나서 찾아온 듯 했습니다. …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약처방 후에도 병이 낫지 않으면 기다리지 말고 다른 병원을 찾아보세요
45세의 여성이 갑자기 냉이 물같이 나오고 오른쪽 배와 허리가 몹시 아프다고 하면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냉이 나오는 부위에 전혀 가려움증은 없다고 했습니다. 검사 결과 냉은 질염을 일으키는 곰팡이 균 칸디다(candida)나 세…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월경이 아닌데도 피가 나면 바로 산부인과를 찾으세요
49세의 여성이 피가 난다고 찾아왔습니다. 피가 월경이 아닌 때에 조금씩 나는 것은 벌써 6개월 전부터인데, 주위에서 갱년기에는 누구나 피가 날 수 있다고 해서 '그런가?' 하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랫배가 …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급하게 수술하지 마시고 다른 의사도 만나보세요
50세 여성이 노모와 같이 찾아왔습니다. 물혹과 자궁내막증, 근종들이 있어서 다른 의사에게서 수술을 하라는 권고를 들었는데, 나이 드신 어머니가 한 번 다른 의견(second opinion)을 받아보자고 해서 찾아온 것입니다. 이 분은 생…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나이들어 애 낳을 일 없다고 산부인과 갈 필요 없다고요?
70세 여성이 갑자기 아랫배가 불편하다고 찾아왔습니다. 이분은 6년 전에 항문암 수술을 받고 자궁에 조그만한 섬유종이라는 양성종양이 생겼는데, 걱정이 되어서 3개월에 한 번씩 초음파검사로 이 종양을 살피고 있는 중이었습… -
[박해영 산부인과 칼럼] 온 몸 구석구석이 다 아픈 47세 여성, 알고보니 산부인과 질환
47세 여성이 몸이 너무 안좋다고 찾아왔습니다. 작년부터 몸이 안 좋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이것저것 몸이 여러가지로 안 좋아서 구체적으로 뭐가 안좋다고 말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왼쪽 등판이 아프고 소화도 잘 안되고 잠… -
애플카는 구글카와 다르다… 타이판 프로젝트 대해부
최근 애플이 내부적으로 '타이탄(Titan)'이라는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구글과는 달리 스마트폰 시장에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