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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이상(53.3%)이 신입사원으로 입사 가능한 나이가 30세 이상이라고 답했다.
28∼29세를 꼽은 구직자가 2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세(19.2%), 26∼27세(16.6%), 36세 이상(12.9%), 31∼32세(9.7%), 25세(9.4%), 35세(6.0%), 33∼34세(5.5%) 순으로 뒤따랐다.
또 구직자 10명 가운데 6명(65.3%)은 본인보다 나이 많은 신입사원도 개의치 않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 이유는 '능력과 태도로만 평가하고 싶다'(69.7%), '너무 어린 신입보다 일하기 좋을 것 같다'(20.4%), '내가 더 지위가 높으므로 상관없다'(9.9%) 등이었다.
성별로 따지면 여자보다 남자가, 연령대별로 나이가 어릴수록 신입사원 나이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신입사원 나이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여성 구직자 비율은 75.0%로 남성 구직자(69.5%)보다 높았다. 50대(77.5%), 40대(72.3%), 30대(69.4%), 20대(62.7%) 순으로 신입사원 나이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