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게임빌은 5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9%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24억5600만원으로 10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8억300만원으로 449.5% 급증했다.
이에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컴투스는 개장 직후 한때 4%가량 떨어졌다가 급반등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3.27% 상승한 17만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컴투스 모기업인 게임빌도 개장과 동시에 3% 이상 떨어졌다가 같은 시간 12만5400원으로 5.38% 급등했다.
앞서 이날 컴투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59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약 47배로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전망치인 463억7천만원에는 근소하게 못 미쳤다.
게임빌도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4천800만원이라고 공시해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
컴투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6배 이상 폭등했고 게임빌도 2.7배 이상 뛰어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