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인원 기자] = 일본 후지TV(FNN)은 28일 이슬람 국가(IS)에 의한 일본인 인질사건에 대한 후쿠시마 현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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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사람들은 "해방되면 정말 좋겠지만 어려운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죠"라며 "고토씨는 (저널리스트로서)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지만 결국 이런 일이 일어나 매우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세상이 많이 바뀐것 같다. 평화가 오면 좋겠다"라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것을 배웠다는 의견도 있다.

"위기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일본은 국제사회에서의 위치를 세계에 명확히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일본은 미국과 영국과 같지 않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와 대화하는 일본만의 방식을 익힐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