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독일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상승한 11,410.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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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 30 지수는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인 11,455.08까지 올라가는 등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9% 내린 6,940.64에 거래를 마쳤다.

FTSE 1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인 6,974.26까지 올랐지만 장 후반 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도 아래로 내려갔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69% 하락한 4,917.32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7% 떨어진 3,589.29를 기록했다.

유럽은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의 전면적 양적완화 시행을 앞두고 있다.

ECB는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씩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완화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