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성방송 아리랑TV가 스페인 공영방송사RTVE(Radio Television Espanol)와 방송교류협정을 10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아리랑TV와 스페인 RTVE는 이번에 맺은 협정에 따라 올해 안에 스페인의 축구와 도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연계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해 한국과 스페인을 포함한 전 세계에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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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는 전 세계 56개국 83개 방송사와 방송교류협정을 체결해왔으나 산업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국제 공동제작을 합의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RTVE는 1956년 설립된 공영방송사로서 스페인 최대 방송사업자며 총 6개의 TV채널과 라디오 채널을 보유한다. TV 채널은 2개의 종합편성(TVE1, TVE2), 3개의 테마채널(Canal24, TDP, ClanTVE), 국제방송인 TVEInternational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