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 14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 테러 공격과 관련해 5명이 체포됐다고 CNN 방송이 3일 조지프 은카이세리 케냐 내무장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 방송은 체포된 5명이 이번 공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무장대원들은 지난 2일 오전 5시 30분께 가리사 대학에 난입해 폭발물을 터뜨리고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학생 142명 등 148명을 살해했다. 이들 테러범 4명도 정부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