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 대한 우려와 엇갈린 기업 어닝실적으로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리스가 오는 24일 열리는 유로전 재무장관 회의에서 경제개혁안 리스트를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영국 FTSE100지수는 7028.24로 전장 대비 0.49% 하락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02% 내린 1628.35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408.99로 전장 대비 0.03% 하락한 반면,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14% 오른 3724.49에 마감했다.

토마스 위저 유로존 워킹그룹 대표는 그리스가 5월에는 반드시 리스트를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으나 그리스는 빠른 속도로 국고가 고갈되어 있어, 디폴트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