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인근의 유명 온천 관광지인 하코네 산이 800년만에 처음으로 분화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화산분화 경계 수준을 평시의 ‘2’에서 ‘3’으로 상향했다. 또한 화구 주변의 입산이 금지되었고,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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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산 오와쿠다니는 온통 하얀 수증기로 뒤덮여 있고, 마그마와 연결된 분화구에서는 거센 수증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산성 지진이 하루 180여차례 관측되고 있고, 분화할때 관측되는 화산성 미동도 처음으로 관측되어지고 있다.

하코네 인근 마을 피난소를 설치하는 등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