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니의 여러 사업 중 급성장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다. 2014년에 세계에서 발매된 카메라 중 무려 40 %가 소니의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 저널은 소니가 얼마나 이미지 센서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가에 대한 기사를 내놓았다.
소니는 자사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대신 타사의 히트 제품의 내부기술에 주목한다.
예를 들어, 모든 아이폰 6는 2개의 소니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이폰이 팔릴 때마다 20 달러의 수익을 올린다.
게다가 아이폰뿐만 아니라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소니의 센서가 사용되고 있다.
2015년 2월에 소니가 주목하고 있는 3대 사업에 관해서 발표에서 이미지 센서는 우선순위가 가장 높으며,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 센서 공장에 10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소니에 있어선 카메라센서는 이제 사업의 근간이다.
소니의 CEO인 히라이 카즈오의 취미는 카메라라고 알려져있다.
소니가 앞으로도 이미지센서에 관한 품질과 양에 있어, 리더로 업계를 끌고 갈 수 있을 지는 향후의 과제이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은 디지털 사진업계 전반의 기반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