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남가주에 올여름 첫 폭염이 찾아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100도가 넘는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LA일대는 오늘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며 주말 동안 기온이 차차 오를 전망이며, 밸리 내륙지역과 사막 지역 등의 경우 더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같은 갑작스런 기온 상승이 예상돼 국립기상청은 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를 발령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기상청이 앤텔롭 밸리와 산타 클라리타 밸리 그리고 풋힐 지역에 발령한 폭염 경보(Excessive Heat Warning)는 오는 7일 금요일 저녁 8시까지 지속된다.

또한 인랜드 엠파이어를 비롯해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그리고 샌디에고 카운티 산악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사막 지역은 오늘 낮 최고기온 102도를 찍으며 연휴 동안 100도를 넘는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자료:국립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