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은 14일(토) 이란의 러시아에 대한 탄도 미사일 수출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자료화면: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7 외무장관들은 성명에서 "이란은 불법적이고 정당화될 수 없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모든 지원을 즉각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은 물론 유럽과 국제 안보를 직접 위협하는 탄도 미사일, 무인기, 관련 기술 이전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7일 이란이 수백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은 "추악한 선전일 뿐"이라며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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