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며, 미국이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폭스뉴스(FOX)가 17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Turning Point USA 행사에서 "대부분의 쟁점이 이미 협상되고 합의됐다"며 "이란과의 협상이 거의 완료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언급하며 "세계에 매우 훌륭하고 중요한 날"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미국의 군사적 압박 성과로 돌렸다.
"합의 완료까지 압박 유지"...봉쇄 지속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란과의 거래가 100% 완료되고 서명될 때까지 미국의 조치는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해상 봉쇄 등 기존 압박 수단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농축 우라늄 확보"...강경 발언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문제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이른바 '핵 먼지(nuclear dust)'를 모두 확보할 것"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돈이 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확보할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뢰 제거 진행"...해상 긴장 완화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지원 아래 해상 기뢰를 제거하고 있다고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NATO 비판..."도움 너무 늦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호르무즈 상황이 거의 끝나갈 때쯤 NATO로부터 지원 제안을 받았다"며 "두 달 전에 필요했지 지금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필요했던 시점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그들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