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미국 헤지펀드 채권단의 채무상환 협상이 결렬되면서 아르헨티나가 또다시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빠졌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1년에도 1천억 달러에 이르는 채무를 갚지 못해 단일 주권국가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디폴트를 선언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1년에도 1천억 달러에 이르는 채무를 갚지 못해 단일 주권국가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디폴트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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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세계 각국의 디폴트 관련 주요 일지.
▲ 1998년 8월 = 인도네시아, 사전 통보 없이 채권은행에 국가 채무 상환 거부.
▲ 1998년 8월 = 러시아, 일부 외채에 대해 사실상 디폴트 선언해 루블화 가치 폭락.
▲ 1998년 9월 = 우크라이나, 단기 국내채무 8억4천만 달러의 상환일정 일방적으로 재조정. 사실상 디폴트.
▲ 2001년 12월 = 아르헨티나, 1천410억 달러 외채 가운데 950억 달러에 대한 디폴트 선언.
▲ 2002년 11월 = 아르헨티나, 세계은행 차관 8억5천만 달러 가운데 이자만 상환하겠다며 디폴트 선언.
▲ 2008년 12월 = 에콰도르, 차관제공 계약이 법적으로 결함이 있다는 이유로 국채이자 3천만 달러 상환거부.
▲ 2009년 3월 = 에콰도르, 2030년 만기 채권의 이자 1억3천500만 달러에 대해 디폴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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