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예원 기자] = 28일 니혼케이자이신문(닛케이)이 “삼성은 사물을 생각하는 힘이 매우 강하고 제조에 매우 약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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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일본기업들이 삼성전자에 지고 있는 이유는 ‘사고’ 와 ‘제조’ 중 제작에 한정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고’ 로 성공하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 뿐만이 아니라 LG전자, 현대자동차, 애플, 다이슨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라고 꼽았다.

하지만, 닛케이는 역으로 생각했을 때 “구조”는 삼성 전자의 약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제조 장비들이 대부분 일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모두 일본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고, 대량생산을 통해 본래 제품의 고정비를 낮춰 매입하고 있다.

대량으로 만들어 제품 1 개 당 고정 비용을 낮출로 이루어져있다. 만약 중국이 삼성 전자를 모방 같은 방법을 취하면 회사는 금새 날아가는 수있다.

닛케이는 “한국이 기술적 혁신을 일으킬 수 없다는 점도 큰 약점” 이라며 “혁신이란 장기간에 걸쳐 안정된 국가에 한해서만 가능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지정학적으로 북한 문제를 안고있는 우리나라는 혁신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아 이러한 면에서 일본을 이기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만약 이에 더해 중국이 양적생산기술을 얻으면 삼성 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은 일본에 치이고 중국에 밀리는 샌드위치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닛케이는 “ ‘제조’ 를 공부하기 시작하고있는 한국 기업에게 일본 기업이 ‘제조’ 를 알려주고, 일본 기업은 한국 기업에게 사물을 생각하는 힘인 ‘사고’ 를 보충하면, 서로를 보완해주는 Win-Win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또 닛케이는 “한국은 중국에 지지않을 만큼 넓은 네트워크 망을 갖고 있고,  영업에도 뛰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점도 배울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