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도널드 본사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꾸러미가 발견돼 1천300여 명의 직원이 약 2시간 동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시카고 서부 교외도시 오크브룩에 소재한 맥도널드 본사 남쪽 건물에서 '의문의 꾸러미'가 발견됐다.
2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시카고 서부 교외도시 오크브룩에 소재한 맥도널드 본사 남쪽 건물에서 '의문의 꾸러미'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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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보안 담당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령을 내리고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폭발물 전담 요원들이 해체 작업을 벌인 결과, 포장 속 내용물은 단순한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무런 위협이 없다고 판단하고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께 비상령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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