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주가가 일주일 만에 상승해 SK하이닉스[000660]에 내준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4.97% 뛰어오른 15만8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28일 이후 7거래일째 하락 또는 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이날 상승으로 반전했다.  


엔저 우려 등으로 현대차의 주가가 많이 내려가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시총은 34조9천138억원으로 SK하이닉스(34조9천77억원)에 61억원 차이로 앞섰다.  

SK하이닉스도 이날 1.59% 올랐지만 현대차의 상승폭이 더 커 2거래일 만에 시총 3위 자리로 다시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34조8천349억원의 시총을 기록해 현대차(34조327억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시총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