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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박인원 기자] = 올해 3월 새로운 기업오너-연예인 부부가 탄생할 예정이다.

금융투자 업계는 7일, 오는 3월 결혼 예정인 이세은의 예비 남편이 김중건 부국증권 회장의 동생 김중명의 장남, 김영윤씨라고 밝혔다. 김영윤씨는 작년 11월 말 기준 부국증권 보통주 1만9천270주(0.19%)를 보유하고 있다.

부국증권은 1954년 8월25일에 설립됐으며 한일합섬의 계열로 출발해 현재는 계열분리됐다. 최대 주주는 김중건 회장으로 그룹 창업주의 둘째아들이다. 부국증권은 작년 기준 국내 순위 30위권을 기록했다.

이세은 소속사인 GG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배포한 자료에서 "이세은 씨가 3월 6일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며 "상대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3살 연하의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밝혔다.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세은은 2002년 SBS TV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안재모 분)을 짝사랑하는 일본인 나미코 역을 맡아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