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주에서 강으로 추락한 차량이 뒤집히면서 14시간 동안 거꾸로 매달려 있던 생후 18개월 된 아기가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지난 7일 낮 12시 30분께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80㎞ 떨어진 스패니쉬포크 강으로 떨어져 뒤집혀진 차량에서 이 아기가 카시트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을 한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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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과 소방관들은 물이 내부까지 들어차고 있던 차량에서 아기를 구했으나 이미 엄마(25)는 숨진 상태였다.
아이는 차량 안에 들어찬 물의 높이가 다행히 미치지 않아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아기는 구조될 당시 중태였지만 솔트레이크시티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되찾았다.
경찰은 이 차량이 지난 6일 오후 10시 30분께 교량의 시멘트 장벽을 뚫고 강물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