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설립을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러시아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28일 중국 보아오(博鰲)포럼에 참석한 이고르 슈바로프 러시아 부총리가 러시아의 AIIB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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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창립 회원국은 마감시한인 이달 말까지 40개국 가까이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방국가의 AIIB 참여가 잇따르면서 동맹국들의 AIIB 참여를 강하게 견제해온 미국도 AIIB와 협력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특히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로 AIIB 창립회원국 신청 마감을 앞두고 오는 30-31일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제이콥 루 재무장관이 방중기간 AIIB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