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캘리포니아 주 지역지 'The Desert Sun'은 병에 넣어서 판매하는 생수를 샌 버나디노 국립공원으로부터 수송하는 네슬레 워터에 대한 허가가 지난 1988년 이후 만료된 가운데 미국 산림청이 이 허가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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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네슬레는 거대한 물병에 생수를 채워 판매해왔는데, 캘리포니아 주의 계속된 물 부족의 문제로 인해 이것은 환경운동 활동가들에게 논쟁거리가 되어왔다. 지난달 활동가들은 새크라멘토의 네슬라 물병 공장 입구를 차단하기도 했다.

네스레가 샌 버나디노 국립공원에서 채취한 물로 물병을 채우거나 캘리포니아 주의 물로 이익을 얻는 어떠한 행위도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은 지금까지 27,000명으로부터 온라인 서명을 받았다.

The Desert Sun이 지난해 실시한 또 다른 조사에서 보면, 2009년 이후 네슬레 워터는 회사가 병에 채워 넣는 지하수에 대한 연례 보고서 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 그 이후 네슬레 워터에 의해 연간 750에이커 피트, 또는 24억4,000만 갤런의 물이 추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새크라멘토 지역에만 작년에 5,000만갤런의 물을 사용했다.

산 베르나디노 국립공원 대표 조디 노이론에 따르면, 네슬레 물 사용 허가 갱신에는 18개월 또는 2년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네슬레 대변인은 "국가의 숲에서 샘물을 병에 채워 넣는 것이 환경 피해를 야기하지 않는다"면서 "회사가 허가 갱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산림청과 함께 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