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안텔로프 밸리에 위치한 웨스트사이드크리스천펠로우십교회(Westside Christian Fellowship Church)의 셰인 아이들만(Shane Idleman) 목사는 최근 "교회가 문을 닫고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The Real Reason Churches Die and People Leave)"라는 칼럼을 통해 미국 교회가 처한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부흥을 위해 하나님을 진정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Like Us on Facebook
아이들만 목사는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매년 4천개 교회들이 문을 닫고, 매일 3천500명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고 말한다"면서 "교회가 지루해지고 있고, 많은 교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하나님의 능력이 좌석(성도)에게서 뿐만 아니라 강단(목회자)에게서도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던(삿 16:20)' 삼촌처럼 이들은 하나님의 영이 떠난 줄을 알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다시 한 번 하나님을 구한다면 여전히 희망은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열정으로 당신을 불태우라. 그러면 당신이 불타는 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멀리서 찾아올 것"이라고 했던 존 웨슬리처럼, 진정한 부흥 설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흥 설교는 무엇인가?
헤롤드 본(Harold Vaughan)은 "부흥설교는 외형(outline)보다는 결과(outcome)에 대해 더 염려한다(외형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놓고 판단한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부흥설교자는 상황(time)보다는 본문(text)를 더 잘 알고 있다. 그는 사람을 기쁘게 하기 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만 전념한다. 그의 귀는 하나님의 음성을 주의해서 도록 조종되어 있다"고 했다.
레오나르드 레이븐힐(Leonard Ravenhill)은 "우리의 강단에는 인형이 아니라 선지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역대하 7:14절을 알고 있지만 적용하는데는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대하 7:14)
아이들만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헐리우드에 있지 않고, 워싱턴D.C.에 있지 않고, 미디어에도 있지 않으며 우리를 향해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이 내게로 돌아서면 치유하고 회복시킬 것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그러나 "오늘날의 기독교는 전자레인지 같다"면서 "예배 시간은 한 시간이 넘지 않아야 하고, 기도는 슬쩍 하고 말고, 예배는 대중들을 즐겁게하도록, 엔터테인먼트처럼 설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지루해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 더 어필하도록 하기 위해 예배가 이렇게 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들만 목사는 "겉만 번드르르한 마케팅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가득한 예배를 통해 예배 참석자는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놓치고 있고, 교회의 넓이는 한 없이 넓어지고 있는데 깊이는 거의 없이 천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역대하 7:14절의 상황을 추구한다는 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히브리어에서 찾는다는 뜻의 '바카쉬(baqash)'는 아주 강한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카시는 무엇을 얻기 위해 간절히 찾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궁핍함으로 인해 구걸하다', '얻고자 애쓰다'는 의미다(시 37:25).- 편집자 주)
아이들만 목사는 "당신의 아이를 복잡한 쇼핑몰에서 잃어버렸다고 생각해보자"면서 "당신의 모든 마음이 여기에 쏠릴 것이며, 모든 시간을 아이를 찾는데 쓸 것"이라면서 "당신의 모든 에너지가 어디에 집중되겠는가?"라고 질문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이렇게, 자녀를 잃어버린 자녀가 자녀를 찾는 것처럼 찾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목회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도전은 설교 준비나 교회 운영, 아주 힘든 상담 약속이 아니다"면서 "그것은 영적 탈수의 비극적 결과를 목격하는 것, 생수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영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슬프게도 우리는 너무 바빠서, 너무 자신에게만 몰두에서 그분을 진실로 간절히 찾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오늘날의 문화에는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유혹들이 너무 많다면서, 구원을 위해 하나님을 찾는 것, 하나님을 진실로 아는 것은 기독교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레미야서 29:13절을 인용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아이들만 목사는 "우리 중 소수만이 하나님과 아주 가깝고 친밀한 관계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왜냐하면, 여기에는 겸손, 자아의 죽음, 역동적인 기도, 마음의 예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자면서, 죄를 인정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그분께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직하게 말해서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 20:9)라고 할 수 있는가?",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는 요한복음 7장 38절의 예수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경험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또 사도행전 3장 19절의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라는 말씀에서 발견하게 되는 '다시 신선해지는, 다시 원기를 회복하는 은혜(times of refreshing)'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누리고 있느냐고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로는, 지식으로는 알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진정으로 경험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죄를 짓고도 고백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죄의 유혹을 느끼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죄에 굴복하는 것은 죄"라면서 "유혹을 받는다는 것은 거기에서 돌아서서 올바른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을 인용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그는 "이 '피할 길'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기울어지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죄로부터 돌아서 유혹으로부터 도망치며 하나님을 찾을 때, 그 결과는 성령의 충만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