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을 지지하는 단체인 AIG(Answers in Genesis)의 CEO이자 대표인 켄함 목사는 최근 "미국 교회의 우려되는 5가지 트렌드(Ken Ham Lists Top 5 Most Worrisome Trends in American Churches)"라는 글을 통해 교회 안에 우려되는 5가지 트렌드가 있다면서 특히 진정한 기독교를 거부하고 있는 자유주의 목회자들과 청년들이 가장 큰 근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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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탄 복음 (하나님의 말씀의 문화에 대한 타협 및 변질)

켄함 목사는 최근 AIG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우리 문화의 거짓말을 수용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물을 타고 있다"면서 "우리는 예를 들어 동성결혼 지지와 같은 우리의 문화에 의해 사랑스럽고 관대한(잘 용납되는) 메시지로 인지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점점 타협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보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죄를 사랑하고 죄를 용납하는 메시지"라고 정확히 지적하면서 "이는 우리의 도덕의 기준이 되는(딤후 3:16)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켄함 목사는 "앞으로 나는 우리가 디모데후서 4장 3-4절이 많은 교회에서 현실이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면서 "교회가 진리에 대한 목마름을 충족시켜 주는 장소가 되기보다 가려운 귀를 만족시켜주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딤후 4:3-4)

2. 결혼과 젠더, 그리고 성에 대한 세속적 문화에 대한 동조 압박

켄함 목사는 "결혼과 젠더, 그리고 성에 대한 세속적 문화의 사고에 동조하라고 교회에 대한 압박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많은 기독교인들과 단체들은 이미 이 문제에 있어서 타협했다"고 말했다.

3. 낙태 동조에 대한 압박

켄함 목사는 또 "생명의 존엄성과 관련한 교회에 대한 압박도 증가할 것"이라면서 "기독교 단체들은 자신들의 양심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면서 헬스 케어 플랜 가운데 낙태나 낙태 유도 약품에 대한 비용을 내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 교회를 떠나가는 청년들

켄함 목사는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는 대신 세속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슬프게도, 대학생 나이에, 청년 3분의 2는 교회를 떠나거나 기독교 신앙을 떠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은 이들 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문화에 따라 생각한다는 사실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면서 "그들은 성경 위에 굳게 서거나 자신들의 신앙을 수호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켄함 목사는 "신학적으로 자유적인 가르침이 계속해서 교회에 침투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5. 자유주의적인 목회자들의 증가

켄함 목사는 마지막으로 자유주의적인 목회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모든 문제들이 이들 자유주의적 목회자들로 인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켄함 목사는 "이들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에 기초해 사고하도록 청년들을 세우고 권면하지 않고 성경보다 인간의 사상을 높이고 있다"면서 "그 결과 자유주의 신학은 하나님보다 인간을 높이고 영예롭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켄함 목사는 "슬프게도 신학교에서 이러한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결과 이런 식으로 생각하도록 훈련된 목회자들에 의해 설교단에서 더 자유주의적인 가르침이 앞으로 계속해서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