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교도소에서 투옥돼 고문을 당했던 이란계 미국인 목회자가 사에드 아브디니 목사가 3년 반 동안의 수감 생활 중 계속해서 전도해 첫 1년 동안 10명의 수감자들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자신의 옥중 전도에 대해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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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디니 목사는 지난 2월 25일 미국 기독교방송 CBN에 "첫 한 해 동안의 수감 생활 동안 10명의 죄수들이 예수께로 돌아왔는데, 교도소측과 보안경찰이 이 사실을 알고, 나를 시설이 더 열악한 다른 교도소로 옮겼다"고 말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교도소를 여러 차례 옮겨 다녔는데, 교도관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아브디니 목사가 교도소를 옮겨 다니면서 복음의 씨앗을 퍼뜨리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그들이 내가 수감되는 교도소를 변경할 때마다, 나에게는 전도하기에 좋은 때였다"고 말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지난 2012년 자신이 체포되기 전 어렴풋이 문제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영혼이 어떤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브디니 목사와 그가 옥중에서 회심을 도왔던 이들은 전도로 인해 고난을 당해야 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기독교인이 된 사람들과 나를 고문하고, 나로부터 그들을 분리시켰다"면서 "나머지 2년 동안은 나를 완전히 격리시켰다(독방에 수감시켰다)"고 말했다.
또 교도관들은 아브디니 목사가 곧 처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브디니 목사는 자신의 마음에 다른 확신이 있었다고 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첫 6개월 동안 그들은 항상 나를 죽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너는 1천 명의 무슬림들을 기독교인으로 만들었다. 네가 한 짓으로 인해 너는 분명히 처형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내가 기도할 때마다 성령께서 내 마음에 '아니다. 내가 너를 위해서 여전히 일하고 있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