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변증가인 마이클 브라운 박사는 26일 "성소수자(LGT)가 주장하는 내용들이 과학적 증거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보고서에 대해 동성애자들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는 제목의 크리스천포스트 기고글을 통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연구 중심 명문 사립대인 존스홉킨스대학의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성전환자)로 태어난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는 새 보고서에 대해 동성애 옹호자들은 과학적으로 답변하지 않고 인신공격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칼럼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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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미디어에서 말하는 성적 지향성과 성 정체성에 대해 말하는 것의 모든 것들이 잘못됐다"고 선언하는 헤드라인 뉴스로 인터넷이 떠들썩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트랜스젠더가 되려는 아이들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
크리스천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 전문지 뉴 아틀란티스에 성적 지향성과 성 정체성과 관련해 미디어가 밀어붙이고 있는 주도적인 내러티브에 도전하는 새 보고서가 실렸다.
이 보고서는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정신 건강과 성과 관련해 미국의 주요 학자인 두 명의 공동저자는 143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에서 생물학, 심리학, 사회과학 분야에서의 성적 지향성과 성 정체성과 관련한 전문가 집단의 검토를 받은 연구 보고서들을 200건 이상 검토해 다루고 있다.
이들이 공들여 보고서로 문서화해 다루고 있는 것은 과학 연구 조사가 성(sexuality, 생물학적 성)과 성별(gender, 사회적 성)에 대해 알려주는 것과 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한 것이다.
이 보고서의 결론은 무엇인가? 성과 성별과 관련해 가장 빈번하게 들려오는 대부분의 주장들이 과학적 증거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동성애 옹호자들은 이 문제 제기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그들은 이제 엉뚱한 사람에게 화풀이를 할 것이다. 한 번 두고 보라.
우리는 수년 동안 동성애 옹호가들의 패턴을 보아왔다.
동성애 옹호가들과 그들의 지지자들은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신임을 떨어뜨리려 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그들에 대해 도전을 해오면, "아무도 당신들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당신들은 그동안 전혀 신뢰받지 못했다"고 말할 것이다.
증오단체들의 동태를 감시하는 미국의 비영리기관 남부빈곤법률센터(Southern Poverty Law Center)는 종종 이러한 수법을 잘 써왔는데, 보수적인 기독교 단체에 대해 혐오그룹(hate group)으로 딱지를 붙이거나 보수적인 대변인을 새로운 극우주의자들의 지도자로 분류했다. 그래서 이런 이들이 무슨 말을 하든지 안전할 수 있었다. 어쨌든 그들은 혐오주의자들이고 편협한 사람들일 뿐이다.
이 보고서의 저자들은 존스홉킨스대학 정신의학과 스칼러 인 레지던스이며 애리조나주립대 통계 및 생물통계학 교수인 로렌스 메이어(Lawrence Mayer) 박사와 존스홉킨스대학 정신 의학 및 행동 과학 교수인 폴 맥휴(Paul McHugh) 박사인데, 이들은 우익이 아니며 근본주의자도 아니고 보수주의자들도 아니다. 결코 아니다!
메이어 박사는 8개 대학에서 가르쳐왔는데, 프린스턴대학과 스탠포드대학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무려 23가지 분야에서 풀타임이나 파트타임 교수로 일해왔는데, 통계, 생물통계, 역학, 보건, 사회방법론, 정신의학, 수학, 사회학, 정치과학, 경제, 생물의학정보학 등이 포함된다.
또 다른 저자인 맥휴 박사는 더 저명한 인물로, 존스홉킨스대학 교수일뿐만 아니라 존스홉킨스대학병원에서 정신의학과 최고 책임자로 무려 25년을 일해왔다.
그는 1992년에는 미국 국립의학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의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또 2002년부터 2009년까지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 의해 지명된 인물들로 구성된 'PCBE(President's Council on Bioethics)'의 회원 중 한 명이었다. 이 조직은 생명윤리에 대해 부시 행정부에 자문을 하는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말할 것도 없는 말은 명성을 쌓아왔다.
이들은 분명히 매우 영향력 있는 저명하고 강력한 학자들이며, 200건이 넘는 연구 보고서들을 상호 검토해서 작성했다는 143페이지의 이 보고서는 매우 심각하게 여겨져야 한다.
이들의 보고서는 동성애 옹호자들이 주장하는 주요 논점들에 대해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다. 동성애자들은 동성애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며,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비이성애자들은 어린 시절 성적 학대의 경험이 2~3배 이상 높다고도 지적하고 있다. 또 일반적인 인구 비율로 조사했을 때, 비이성애자 소집단은 다양한 건강과 정신건강에 있어서 고위험군이다. 아울러 특정인이 '여성의 몸에 갇혀 있는 남성'이나 '남성의 몸에 갇혀 있는 여성'일 수 있다는 것은 과학적 증거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하고 있다.
특히 그들의 결론을 주목하라. 이것은 전체 연구의 주제인데, 동성애 옹호자들의 논점이 과학적 증거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과학적 증거를 가진 이 강력한 연구 보고서가 나왔지만, 동성애 옹호가들은 이것에 대해 반응하기보다 이 보고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제쳐놓을 것이다.
그들은 그리고 맥휴 박사가 현대과학과 떨어져 있는 악명 높은 호모포비아(transphobe)라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이어 박사에 대해서는 이 주제에 대해서 다룰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한 번 두고 보라.
맥휴 박사의 경우, 존스홉킨스대학병원에 있는 동안 성전환수술을 반대하는 불경한 죄를 범했다. 그가 병원을 이끄는 동안에는 이 병원에서 성전환수술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트랜스젠더들 가운데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들과 성전환수술을 한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인터뷰를 통해서 얻은 결론 때문이었다. 그는 정신과 의사들이 생식기가 아니라 마음을 바로잡는데 보다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었다.
나는 지난 2009년 11월 18일 그의 관점이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맥휴 박사와 만난 적이 있었다. 그는 "성전환자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청소년들이 어린시절의 학대로 인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했었다.
맥휴 박사보다 동성애 옹호자들이 더 혐오하는 정신과 의사들도 있다. 허핑턴포스트와 애드버킷닷컴(Advocate.com), 싱크프로그레스스닷오알지(ThinkProgress.org) 등의 진보 매체들은 이들을 혐오주의자라고 비난하고 있다.
그래서 맥휴 박사가 이번 보고서와 관련 보고서를 이전에 내놓았다 할지라도, 맹공격을 받고, 그의 보고서는 거부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진실은 승리하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거짓이 드러날 때까지, 계속해서 진실을 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