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아침 LA 한인타운 한복판인 6가와 세라노 노숙자 텐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대원에 따르면 발화지점으로 6가와 세라노 코너에 있었던 노숙자 텐트가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노숙자의 텐트 및 내부 물품들이 전소했고, 바로 옆 공사를 위해 세워놓은 공사현장의 목재 펜스도 불탔다.

한인타운 화재

LA한인타운에는 최근 1~2년 사이 노숙자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이로 인해 치안에 대한 불안도 상당하다. 

노숙자의 증가로 이와같은 화재사건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A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숙자 문제 해결은 시급한 과제이다.

오늘 화재진화로 인해 주변 교통이 극심한 정체가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