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과 함께 대선에 나설 부통령 후보로 강경 보수파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트루스 소셜을 통해 "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쳤다며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통령 후부로 지명된 밴스 상원의원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밴스 상원의원. 연합뉴스)

올해 39세로 초선인 밴스 의원은 불법 이민 차단, 기후위기 평가절하, 우크라이나전쟁 조기 종식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부분 견해를 같이하는 의회내 핵심 '친트럼프' 의원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