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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보고서를 로이터가 산출한 결과, 주택가격은 6월 4.2% 상승보다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보다는 0.9% 하락하여 3개열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6월 하락율은 0.5%였다.
북경에서는 지난해대비 4.0% 상승하였고, 6월 7.0% 상승한 것보다는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지난달보다는 1.0% 하락했다.
상하이에서는 지난해대비 4.1% 상승하였고, 북경과 같이 6월 7.0% 상승보다는 둔화하였다. 지난달보다는 1.2% 하락하였고,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띄었다.
주택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총 70곳 중 64곳으로 지난달보다 9개 도시가 가격이 하락했고, 중고주택가격 하락을 보인 도시도 지난달 52곳에서 65곳으로 확대되었다.
중국부동산시장은 올해 들어서 판매가가 정체되어 있고, 전국적으로 이러한 추세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수개월동안은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추가로 금융완화정책을 내놓을 경우 가격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