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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는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광대역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통신망 지원, 초고화질(UHD) 아몰레드(AM OLED) 화면을 장착해 하드웨어 사양 면에서는 현재까지 나온 어떤 스마트폰보다 최신·최고를 유지한 제품이다.
‘갤럭시 노트4’ 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통화 등 스마트폰 핵심 기능을 모두 최고 사양으로 구현했다. 색표현력, 명암비, 시야각, 응답속도 모두 최고 수준이다.
멀티윈도우로 사용 중인 화면을 팝업하거나 2개 화면으로 분리해 여러 앱을 한 화면에서 쓸 수 있다.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는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SOIS) 기능을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시리즈 최고인 370만 화소로 충분히 선명하다. 또 와이드 셀피(selfie) 모드로 최대 120도 화각의 셀카를 찍을 수 있다.
급속 충전모드도 있고 자외선 지수 확인을 위한 센서도 달았다. 주변 소음에 따른 자동 통화음량 조절 기능까지 갖췄다.
노트4의 S펜은 2배 향상된 2천48단계의 정교한 필압으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주며, 화면 위에서 S펜 버튼만 누르면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메시지로 공유하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도 처음 선보였다.
스냅 노트(snap note)는 기록하려는 정보를 카메라로 찍으면 S노트와 연동해 콘텐츠를 인식하게 한 기능이다. 수업 도중에 칠판을 통째로 촬영해놓고 S노트에서 필기로 재정리한 뒤 파일로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엣지’ 는 휜 화면을 이용한 2화면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스마트폰의 전면뿐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가 표시된다. 이는 스마트폰은 전면으로만 들여다본다는 ‘통념’ 을 깬 시도다.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방해받지 않고 옆 화면에서 메시지나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엣지 스크린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다가 문자메시지가 오더라도 영화 화면을 가리지 않고 옆면에 문자메시지가 표시돼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노트 시리즈의 두 신제품에 신경을 쏟은 것은 애플의 아이폰6가 처음으로 4.7∼5.5인치 대화면을 장착하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애플이 처음으로 대화면 제품출시를 예고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이 다시 애플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우려를 삼성전자로서는 앞선 기술력을 내세워 애플에 선제 대응을 한 셈이다.
이번 갤럭시 노트4·노트 엣지는 또한 그간 플라스틱만 채용했던 노트 시리즈의 외관에 처음으로 금속 프레임을 적용하는 등 경쟁 제품의 장점을 흡수하는 모양새도 보였다.
이들 스마트폰은 이미 시장에 나온 LG전자[066570]의 ‘G3 캣6'와 더불어 연말 최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