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10일 한국 GM이 쉐보레(Chevrolet)의 경차 스파크(Spark)가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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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현재 이름으로 바뀐 스파크는 2009년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등 전세계 71개 시장에서판매됐다.

특히 올해 미국 시장에서 작년보다 약 10%의 판매 신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앨런 베이티 쉐보레 수석부사장은 “스파크와 아베오(Aveo), 크루즈 신차 구매 고객의 60% 이상이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고객” 이라며 “쉐보레 소형차 라인업이 젊은 고객층의 선호를 이끌면서 올해 35세 미만의 쉐보레 구매자가 9%나 증가했다” 고 말했다.

스파크는 16% 이상의 초고장력 강판을 포함해 차체 전반에 총 66.5%의 고장력 강판을 적용,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경차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 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고, 보험개발원 탑승자 안전도 평가에서도 경차 최초로 1등급을 획득하면서 경차 수준을 뛰어넘는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쉐보레의 준중형 모델 크루즈도 최근 글로벌 판매 300만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