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ke Us on Facebook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각료 2명의 사표를 받아 수리했다” 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임명한 것은 나다. 임명책임은 나에게 있다. 이러한 사태가 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고 싶다” 고 말했다.
후임인사에 대해서는 “정치, 행정 난문이 쏟아지고 있어 대응 지체는 있을 수 없다. 오늘중 임명할 것” 이라고 말해 후임각료를 임명할 의향을 내비쳤다.
마쓰시마 법무상은 자신의 선거구에서 열린 축제 때 '부채'를 돌린 것이 문제가 돼 야당으로부터 사임 압박을 받아왔다. 야당 민주당은 선거구에 부채를 돌리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이 금지한 '기부'에 해당한다며 마쓰시마 법무상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여성 중용'을 과시하며 입각시킨 여성 각료 5명 가운데 2명이 입각 1개월 반만에 중도 하차함에 따라 아베 총리의 정권 운영 구심력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앞서 "여성만의 시각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 며 특히 40세라는 최연소로 중심 각료로 발탁된 오부치 유코 경제산업상에 개조내각의 기대를 걸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