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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해 온 IM(IT모바일)부문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전무는 "업계 경쟁 심화 지속과 마케팅비 증가 가능성 등으로 여전히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7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 51조2235억원, 영업이익 5조420억원으로 삼성전자가 이날 확정 발표한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24.2% 증가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첨단 제품을 앞세워 실적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스템LSI사업은 14나노 공정기술 양산 준비를 차질없이 하고 있으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원가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LCD사업은 UHD(초고해상도) TV 패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급이 예측되는 가운데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이 전무는 설명했다.
IM부문 소속 무선사업부는 휘는 디스플레이, 메탈 등 부품과 소재를 차별화하고, 가격대별로 전략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 또 갤럭시노트4 등 프리미엄 제품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중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E(소비자가전)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DS(부품)부문 역시 메모리반도체의 안정적인 수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견조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이 전무는 기대했다.
15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평택반도체라인에서 생산할 제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2016년에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