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전국의 모델하우스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9일 GS건설[006360]에 따르면 이달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문을 연 '서울역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사흘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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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25층짜리 14개 동, 전용면적 72∼84㎡ 1천34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4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상국 분양소장은 "서울 중심가에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대부분 실수요자가 방문하고 있다"며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2순위, 13일 3순위를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은 25∼27일 한다.

한국토지신탁[034830]이 경북 칠곡군 왜관리에 문을 연 '왜관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에도 7∼9일 1만1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양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0층,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68∼84㎡ 299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계약은 25∼27일 한다.

분양 관계자는 "왜관 지역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일반분양 아파트여서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청약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