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 지난 1분기 23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블랙베리가 블랙베리 볼드의 후속작 ‘블랙베리 클래식’ 을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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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는 한때 블랙베리 볼드 등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최근 몇년간 애플과 삼성전자의 초강세로 사용자 이전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제품 제작량을 감축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해 지난 1분기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보였다.

블랙베리는 지난 8월 핵심기술들을 한부서로 집약시켜 전 소니 에릭슨 기술부장을 고용해 부서를 운영하게 했다. 이어 9월에는 10.3 최신버전의 블랙베리 10 OS를 탑재한 ‘패스포트’ 를 출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블랙베리 최고 경영자(CEO) 존 첸은 “블랙베리는 살아남았으며 이제 다시 일어서는 일만 남았을 뿐” 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