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일 기준 수도권의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05%로 지난주(0.06%)에 비해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2%로 지난주 조사에 비해 0.01% 포인트 떨어졌고 경기도는 0.07%로 0.02%포인트 줄었다.


서울 관악·금천구(-0.05%), 영등포구(-0.03%), 강서구(-0.02%) 등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비해 지방은 0.08% 오르며 지난주(0.07%)보다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세종시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고 대구·경북(0.18%), 충북(0.17%), 울산(0.09%) 등이 상승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세 가격은 저금리에 따른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해 지난주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이 0.15%, 지방이 0.09%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진데 비해 서울은 지난주(0.08%)와 동일한 오름세를 보였다.

충북(0.20%), 경기(0.20%), 대구(0.19%), 인천(0.18%), 경북(0.12%)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세종시와 대전은 각각 0.03%, 0.0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