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충북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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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 직원조회에서 "한·중 FTA로 제조업은 좋아지고 농업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하는데 자만하거나 절망해서는 안 된다"며 직원들에게 관련 대책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중국의 기술이 우리나라를 바짝 쫓아오는 만큼 제조업은 더욱 분발해야 하고, 농업 역시 수출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1월 문을 열 중국 상하이 충북사무소 역시 제조업과 농업 분야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지사는 정부 예산안과 관련, "국회에서 곧 마무리되는 만큼 우리 도 관련 예산이 한 푼이라도 더 포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