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의 고용이 많이 증가했다는 발표에 급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2.39% 오른 10,087.1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처음으로 10,000선을 돌파한 독일 주가는 이후 유럽 경기 침체 우려로 9,000대로 밀렸다가 이번에 다시 10,000선을 재돌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2.39% 오른 10,087.1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처음으로 10,000선을 돌파한 독일 주가는 이후 유럽 경기 침체 우려로 9,000대로 밀렸다가 이번에 다시 10,000선을 재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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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2.21% 상승한 4,419.48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0.95% 뛴 6,742.84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2.74% 오른 3,278.63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하락했으나 미국의 고용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2만1천 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012년 1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23만 개)을 훌쩍 뛰어넘었다.
또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10월 공장 주문이 전달보다 2.5% 증가한 것도 유럽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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