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예원 기자] = 11일 전세계적인 에볼라 퇴치운동이 시작된지 오래됐음에도 시에라리온에서 계속 에볼라가 퍼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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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시에라리온의 감염자수는 총 7,897명이다.

이로써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은 라이베리아(7,719명)를 제치고 에볼라 환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됐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확산의 중심지였으나 정부와 의료진, 미군, 비정부 단체의 도움으로 에볼라 확산을 크게 줄였다.

WTO는 “지난 7일까지 전세계적으로 17,942명이 에볼라로 사망했으며 바이러스는 시에라리온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 밝혔다.

시에라리온은 라이베리아보다 발달되지 않아 감영방지를 위한 정보전달에 어려움이 있어 에볼라 확산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사망자수는 시에라리온이 1,768명, 라이베리아가 3,177명으로 라이베리아가 월등히 많은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