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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원은 29일 오전 2·8 전당대회 대표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배포할 출마선언문을 통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히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문 의원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결정이 아직 나지 않았지만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 걸로 안다"고 말했고, 다른 관계자는 "총선 불출마는 (선언문) 초안에는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 측은 차기 총선 불출마가 전당대회 승리 후 당내 분열을 차단하려는 기득권 포기의 일환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이 야권의 불모지인 데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0년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도전했다 실패한 상징성 있는 지역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012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은 부산 18개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지만 문 의원과 조경태(사하구 을) 의원만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