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31일 프리스케일 반도체가 산업용 모터 및 장비의 초고주파수 동작과 진동이 감지되는 새로운 고대역폭 가속도계 'FXLN83xxQ' 를 발표하면서 최근 센서 출하량 20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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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은 자동차 센서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산업 및 의료 디바이스를 비롯해 센서 포트폴리오 등을 공급해온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 분야 선두 업체이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가속도계는 놓치기 쉬운 가속 정보를 캡처하도록 설계됐다. 지능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유지보수, 상태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장애 예측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소형 3x3mm 패키지로 구성되었고 동급 최고의 대역폭(2.7kHz)을 갖췄다.

섭씨 -40도 ~ 105도의 작동 온도를 갖춘 최초의 3축 디바이스로 아날로그 출력을 통해 폭넓은 ADC(아날로그 디지털 변환기)를 지원하고 MCU(프로그램 제어 전용 프로세서)와 호환된다.

또 낮은 전력 소비량, 신속한 납땜 이음 검사를 위해 노출된 납이 특징이며 프리스케일 제품 수명 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동안 보증된다.

프리스케일 센서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겸 총책임자인 바박 타헤리(Babak Taheri)는 “센서에서 얻은 정보는 산업 및 의료 시장에서 효율성 향상을 이끌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촉진한다” 며 “시스템 설계자가 센서 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해 차세대 산업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분석 및 인텔리전스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속도계는 현재 프리스케일과 전 세계의 공식 대리점에서 공급 중이며 권장 재판매 가격은 수량 1천개 기준 1.2~1.7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