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31일 효성은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14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김승한 인테리어PU장(상무)과 감사팀 조재준 상무에게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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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상무는 2009년 인테리어PU장으로 부임한 후, 카페트 사업에서 고객 요구 별로 세분화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신축 대형 빌딩에 카펫 공급을 늘려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재준 상무는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진단·개선하고 혁신에 앞장 선 점을 평가받았다. 특히 해외 법인 업무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 구축과 이익개선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효성 이상운 부회장은 “책임의식과 열정을 갖고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자 노력한 결과” 라고 축하하면서,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강하고 튼튼한 백년 효성을 만들어 나가자” 고 당부했다.

한편 효성은 우수협력업체사로 원강금속, 동방화학, 화응건설 등 3개사를 선정해 각각 상금 2천만원을 전했다. 이들 업체는 펌프, 카페트, 건설 등 주요사업 및 제품에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월할히 공급해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