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제4차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05년 2학기∼2009년 2학기 사이에 받은 고금리의 정부보증학자금 또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저금리의 든든학자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 또는 일반상환학자금으로 전환해 주는 제도다.

Like Us on Facebook


정부보증학자금 대출은 평균 금리가 7.1%이고 든든학자금의 금리는 2.9%이므로 대출 전환이 되면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현재 원금을 상환하고 있더라도 거치기간 최장 3년, 상환기간 최장 10년까지 대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미 대학을 졸업한 사람과 대학원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연체자는 연체를 해소해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사이버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과거 시중 은행에서 정부보증장학금을 대출받았더라도 은행에 갈 필요 없이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접수받는다. 15일~16일 심사를 거쳐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환이 실행된다.

이 사업은 올해 5월 끝나기 때문에 반드시 정해진 기한 안에 신청을 마쳐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콜센터(☎1599-20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