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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유가하락과 함께 하반기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면 내수가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았다.
이날 최 부총리는 “유가 하락은 부분적인 악재가 있을 수 있지만 악재만 자꾸 (이야기) 하니까 무지하게 나쁜 것처럼 인식돼 있다” 며 “하반기 이후 정책 효과가 발휘되면 내수가 작년보다 더 나아지는 한해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성장률이 나아졌다고 해도 수출 위주의 성장” 이라며 "내수가 살아나지 않아 체감 경기가 못 따라오는 한계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작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3.4%를 기록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로 우리 경제를 살릴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노동, 금융, 교육, 공공 등 4대 부문의 ‘구조개혁’과 ‘경제활력’의 두 마리 사자를 잡을 것”이라며 “정권에 기여를 해야 하는데, 성과·업적을 내려면 나 스스로 개혁이 되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도 무난하게 욕 안 먹고 임기 마칠 생각하면 할 필요 없는 것” 이라면서 "그런 자세로 하면 여기 와 있는 나는 필요가 없을 것“ 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에 관해 프로그램을 내놨는데, 이를 포함해서 투자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임대주택 육성 등 서민(생활) 안정도 동시에 꾀하면서 가계부채 리스크를 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통화스와프 추진 여부와 관련해선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바로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관련해 "3월까지 (노사정이) 최선의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면서 "의미있는 대타협의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달 중순께 이뤄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 대해서는 "새롭게 (정책을) 제시하기보다는 경제활성화를 어떻게 협업을 통해 이룰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