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인원 기자] = 소니 픽처스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400억 원의 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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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내역은 각각 극장수익 500만 달러(약 55억 원),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으로 3천100만 달러 (약 340억 원)다.

소니 픽처스는 지난달 '인터뷰'의 개봉을 반대하는 북한이 배후로 의심되는 단체로부터 영화의 개봉예정 영화의 영상파일을 해킹당하기도 했으며, 개봉 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개봉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으며 19일 FBI가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발표했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비례적 대응'을 하겠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결국, 소니 픽처슨 성탄절인 25일부터 소규모 극장 체인과 독립 영화관에서만 제한 상영하기로 발표했었다. 구글 플레이, 엑스박스 비디오 에서 대여 및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했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가능해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전망이었다.